[인터뷰투데이] 머스크 한 마디에 코인 시장 또 '술렁' / YTN

2021-05-18 6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두고 예상되는 한국 가계부채 부담을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잇단 발언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들여다보겠습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된 신호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언제쯤 이뤄질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 이런 전망들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두 가지로 나눠서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우리가 말하는 통화 당국, 미국의 중앙은행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라든가 미국의 재무부, 재정 정책을 총책하고 있습니다. 이 두 곳은 아직까지는 괜찮다.

아직까지는 금리 인상에 대한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테이퍼링을 넘어서서 금리 인상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인플레이션인데요. 인플레이션, 결국 물가 상승 아니겠습니까?

뭐라고 하든 물가가 오르게 되면 어쩔 수 없이 통화 당국에서는 금리를 올림으로써 긴축을 통해서 물가를 잡을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 미국의 물가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작년에 3~5월이 워낙 코로나19 때문에 안 좋았다고 쳐도 그런 기조 효과라고 하더라도 지금 나오는 수치들, 특히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4.2%고 아직 5월은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금 철광석 가격 오르는 것, 유가 오르는 거, 원자재 가격 오르는 것과 함께 지금 미국은 백신 접종이 빠르게 나오면서 소비가 막 살아나고 있거든요.

이런 모습을 본다면 5월도 굉장히 높은 물가상승률이 나올 것 같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통화 당국과 재무부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시장은 지금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에 대해서 잔뜩 겁먹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미국의 금리 인상에 주목을 하는 건 아무래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있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정철진]
그렇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이런 구조죠.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돈이라는 것은 더 높은 금리에 따라 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미국은 올렸는데 우리는 안 올린다면 다 미국으로 달러들이 들어가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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